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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논란 ‘백설공주’, ‘인어공주’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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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봉한 영화 '백설공주'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19일 개봉한 영화 ‘백설공주’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19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백설공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설공주’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무파사: 라이온 킹’에 이어 디즈니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실사영화다. 라틴계 배우를 주연으로 기용해 캐스팅 논란에 휩싸이는 바람에 출발부터 시끄러운 작품이다.

‘백설공주'(감독 마크 웹)는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1812년 그림형제의 동화에서 출발, 1937년 애니메이션 영화를 거쳐 2025년 실사영화로 만나는 ‘백설공주’는, 왕국을 되찾아줄 왕자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여왕에 맞서는 백설공주의 이야기로 재해석됐다.

‘백설공주’는 실사영화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라틴계 배우 레이철 제글러를 타이틀롤 백설공주 역에 캐스팅하면서 논란을 불 지폈다. 인종, 성별, 장애 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지양하는 디즈니의 정책이 작품에 반영된 것이나, 원작 팬들은 “원작을 훼손했다”고 작품과 디디즈니를 비난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디즈니의 또 다른 실사영화 ‘인어공주’를 떠올리게 한다. ‘인어공주’도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수 겸 배우 핼리 베일리를 주연으로 내세워 개봉 당시 같은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같은 논란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져 ‘인어공주’는 국내에서 64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관객 동원, 전 세계에서 5억7000만 달러(8261억원·박스오피스 모조)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인어공주’의 흥행 성적은 디즈니 실사영화 전성기 무렵 2017년 ‘미녀와 야수’ 515만명, 2019년 ‘알라딘’ 1280만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두 영화는 전 세계에서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여기에 ‘백설공주’는 개봉 이후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설공주’는 개봉 당일인 이날 오전 12시 기준 12.8%(예매관객 3만3000명)의 예매율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지난 13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12.7%로 2위, 오는 21일 개봉하는 강하늘 주연의 영화 ‘스트리밍’이 12.6%로 3위, 지난 달 28일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7.7%로 4위를 기록 중이다.

2023년 개봉한 또 다른 실사영화 '인어공주'.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023년 개봉한 또 다른 실사영화 ‘인어공주’.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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