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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심은 ‘오징어 게임’ 시즌3으로…어떤 이야기 다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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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 다시 죽음의 게임에 참가한 성기훈(이정재) 모습. 사진제공=넷플릭스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시즌 3은 시즌 2보다 더 재미있다.” ‘오징어 게임’의 설계자 황동혁 감독이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3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26일에 공개됐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답게 공개 이후 ‘호’든 ‘불호’든 극렬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관심은 시즌2에서 이어지는 시즌3을 향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과 관련한 가장 큰 관심은 공개 일정이다. 시즌3은 내년 상반기 중 공개된다. 시즌2가 2021년 9월에 공개됐던 시즌1 이후 3년여 만에 나온 것과 비교하면 2년 이상 앞당긴 후속편 공개다. 이는 시즌2와 시즌3을 동시에 제작했기에 가능했다.

황동혁 감독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시즌2와 시즌3은 원래 한 호흡의 이야기로 썼던 것”이라며 “당초 계획했던 8~9부작보다 10부작 이상으로 이야기가 늘어나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시즌2의 결말에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이 궁지로 내몰다. 시즌2는 죽음의 게임을 만든 자들을 응징할 목적으로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성기훈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러나 해당 시즌의 작품에서 성기훈의 시도와 노력은 번번히 실패한다. 급기야 마지막 화에서 그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충격적인 사건, 절친의 죽음을 목도하게 되는 성기훈의 모습으로 끝이 난다.

시즌3은 이 사건으로 인해 의지를 꺾이고 다시 한번 선택의 갈림길에 선 성기훈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황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즌2의 결말 부분을 밝힘과 동시에 시즌3을 예고하면서 “엄청난 죄책감과 실패감이 무겁게 얹힌 상태에서 성기훈이 어떻게 자신의 사명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인가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라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시즌3은 시즌 2보다 더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공개 일정 못지않게 시즌3의 출연진도 관심사다. ‘새 얼굴’은 작품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는데 효과적인 장치로, 시즌3에는 제작진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새 배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 감독은 국내 언론과 만남에서 “시즌 2의 무대는 한국”이라며 해외 배우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던 만큼 여전히 해외 스타 출연에 대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은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시청자와 만난다.

한편 456억원의 상금을 건 생존 게임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징어 게임’은 2021년 9월 공개 이후 누적 22억52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라 있다. 이 작품은 이듬해 2022년 미국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하며 K-콘텐츠 열풍에 불을 지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 연출자 황동혁 감독.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오징어 게임’ 시리즈 연출자 황동혁 감독.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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