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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19금 ‘히든 페이스’에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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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키드' 한 장면. 엘파바 역을 연기한 신시아 에리보와 글리나 역을 연기한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영화 ‘위키드’ 한 장면. 엘파바 역을 연기한 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 역을 연기한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위키드’와 ‘히든 페이스’는 원작이 있는 영화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위키드’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며, ‘히든 페이스’는 동명의 콜롬비아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위키드'(감독 존 추)와 ‘히든 페이스'(감독 김대우)는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1~2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위키드’와 ‘히든 페이스’는 1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각각 34%, 14%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위키드’가 2배 이상의 차이로 ‘히든 페이스’를 앞서며 박스오피스 새 1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의 원작이 된 뮤지컬은 2003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6000만명이 관람하고 50억 달러(6조9800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뮤지컬 대작이다. 토니상, 그래미상 등에서 100여개 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이 뮤지컬을 2부작으로 제작해 1부를 올해 공개하고, 2부를 내년에 공개한다. 뮤지컬의 대표 넘버 ‘디파잉 그래비티’ ‘파퓰러’ 등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위키드’는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외모도 성격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마법학교에서 처음 만나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깊은 우정을 쌓게 되고,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떠난 에메랄드 시티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뮤지컬 ‘더 컬러 퍼플’로 2016년 토니상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신시아 에리보가 엘파바 역을,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글린다 역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몸에 상대 배역의 이니셜을 타투로 새기며 실제로도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2023년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량쯔충(양자경)도 학교 교장으로 출연한다.

‘히든 페이스’는 2011년 개봉한 안드레스 바이즈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 했다. 리메이크 영화는 첼리스트인 약혼녀가 사라지고 그 후임을 맡은 약혼녀의 후배에게 빠져드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음란서생’ ‘방자전’ ‘인간중독’ 등 도발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온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약혼녀가 밀실에 갇히게 되는 설정만 유지한 채 인물과 이야기 구성에 파격적인 변화로 원작과 차별화를 꾀했다.

‘히든 페이스’는 ‘인간중독’에 출연했던 송승헌, 조여정이 다시 김 감독과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송승헌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조여정이 사라진 첼리스트 약혼녀로 그리고 박지현이 오케스트라의 새 첼리스트가 되는 약혼녀의 후배를 연기했다. 특히 박지현은 이 작품에서 과감한 노출 연기로 관능적인 매력을 뽐낸다. 김 감독의 전작 ‘인간중독’에 출연했던 임지연은 이 작품으로 단숨에 주목받는 배우로 발돋움했다. 임지연에 이어 박지현이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알릴지 관심을 모은다.

영화 '히든 페이스'의 한 장면.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연기한 송승헌과 약혼녀의 후배를 연기한 박지현. 사진제공=NEW
영화 ‘히든 페이스’의 한 장면.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연기한 송승헌과 약혼녀의 후배를 연기한 박지현.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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