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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핫이슈] ‘팬 폭행 방관’ 제시 무혐의 처분, 뷔·빙 크로스비 듀엣곡, 해린 수능 미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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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제시. 사진제공=피네이션

● 경찰, ‘팬 폭행 방관 논란’ 가수 제시에 무혐의 처분

자신의 일행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하는 것을 방관했다며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제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에 대해 범인 은닉·도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시와 함께 입건된 일행 1명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제시의 일행 중 팬을 위협하고 때린 래퍼 코알라(본명 허재원)는 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경찰은 코알라와 함께 팬을 폭행하고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 A씨에 대해선 지명수배를 내리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제시는 지난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자신의 일행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에 연루됐다. 제시는 폭행을 말렸으나 곧 포기하고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쏟아졌다. 이 일로 제시는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뷔가 빙 크로스비의 명곡 ‘화이트 크리스마스’ 중 일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버전을 내놓는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 BTS 뷔, 빙 크로스비와 듀엣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발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전설적인 팝 가수 빙 크로스비(1903~1977)와 듀엣곡을 발표한다.

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두 사람의 목소리가 함께 담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1942년 발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빙 크로스비의 명곡이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캐럴이다. 뷔는 이 곡의 일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불렀다.

빅히트뮤직은 “뷔와 빙 크로스비라는 두 아이콘이 시대를 초월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며 빙 크로스비의 듀엣곡은 1977년 데이비드 보위와의 협업 이후 47년 만에 처음 세상에 나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작업은 빙 크로스비를 향한 뷔의 존경심에서 시작됐다. 뷔는 지난 2022년 빙 크로스비의 ‘이츠 빈 어 롱, 롱 타임’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빙 크로스비 공식 채널은 “우리는 뷔가 훌륭한 재즈 크루너(부드럽고 친밀한 스타일로 부르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빙처럼”이라고 화답했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한 빙 크로스비는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오른 20세기 최고의 스타다.

그룹 뉴진스 해린이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사진제공=어도어

● 뉴진스 해린, 올해 수능 미응식…본업 집중

그룹 뉴진스의 해린이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7일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해린이 오는 14일 진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2006년생인 해린은 올해 수능 응시 대상자이지만, 본업인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린이 소속된 뉴진스는 올해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와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연달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진스는 오는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맷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선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이다.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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