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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맞는 충격 결말, 올해의 한국영화”…’보통의 가족’ 관람 부르는 후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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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16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처음에 충격, 결말에 더 충격! 끝까지 긴장하고 봐서 몸이 아플 지경.”(또니****)

16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을 관람한 한 관객이 “N차 각”(여러 차례 관람하는 것)이라면서 전한 후기이다. 국내외 평단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던 ‘보통의 가족’이 개봉 이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모습이다.

‘보통의 가족’은 2009년 출간된 네덜란드 유명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이들의 범죄 사실을 알고 이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수해야 한다는 쪽과 묵과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치열하게 부딪치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는 에너지가 엄청나다.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는 이유다.

●”올해 본 한국영화 중 원탑”

가장 눈에 띄는 후기는 “올해의 한국영화”라는 반응이다. 이러한 반응은 이미 1년전 ‘보통의 가족’이 첫 공개된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이후부터 예견됐다. ‘보통의 가족’은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19개 국제영화제에서 초청하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했다. 이 영화에 앞서 이탈리아, 네더란드, 미국에서도 영화화됐는데 감독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이 앞선 영화들보다 “더 재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본 한국영화 중 원탑. 진짜 미쳤다.”(jd**)

“올해 개봉작 중 손가락 꼽을 정도의 문제작이네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충격과 여운이 길게 가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구성과 연출도 좋았어요.”(또바***)

“‘덕혜옹주’ 이후 조금 멀어졌던 허진호 감독님,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중 하나가 될 ‘보통의 가족’으로 단숨에 거리를 좁혀온다.”(jd**)

'보통의 가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희애와 장동건.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보통의 가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희애와 장동건.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영화를 보고 나면 생각거리가 많아지는 작품이다. 자식의 문제로 윤리적 딜레마에 빠진 두 부부의 논쟁을 통해 ‘잘 산다는 게 무엇인지’, 이와 직결되는 ‘우리의 교육은 올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지’ 등 한국사회를 직시하게 만든다.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과 자신의 상황에 따라 도의적 기준이 달라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영화가 끝난 후 많은 생각이 들어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mo******)

“과연 부모의 자식 사랑에 대한 정답이 무엇일지…. 요즘 아이들의 폭력성이 걱정되고 또 무섭기까지 하다.”(ka******)

“이 시대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했다.”(나이****)

'보통의 가족'에서 형 재완을 연기한 설경구와 동생 재규를 연기한 장동건.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보통의 가족’에서 동생 재규를 연기한 장동건과 형 재완을 연기한 설경구.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엔딩에서 뒤통수 맞은 느낌”

“처음에 충격, 결말에 더 충격”이라는 한 후기처럼 ‘보통의 가족’은 충격에 충격을 거듭하는 이야기로 시종일관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안하무인 재벌 자제가 낸 교통사고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영화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어떤 이는 “공포영화”라고까지 표현했다.

“와 기대 안 하고 봤는데 끝까지 재밌게 봤습니다. 결말이 충격(?)이라 엔딩 크레디트가 끝날 때까지 못 일어났네요.”(Al*******)

“마지막 엔딩이 뒤통수 맞은 느낌.”(상그**)

“후반부 몰입도가 상당하고 충격적이고 예상 못한 결말이었다.”(an**)

“나에게 이 영화는 공포다. 나를 기준에서 변하게 하는 그 무엇. 무섭다.”(하**)

'보통의 가족'에서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를 연기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왼쪽부터).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보통의 가족’에서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를 연기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왼쪽부터).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명품 배우들의 연기력 파티”

‘보통의 가족’은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뒤부터 출연진의 면면으로 주목을 받았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그간 한국영화와 드라마 명작들을 탄생시킨 배우들이 작품에 매료돼 출연진에 이름을 올리고, 불꽃 튀는 앙상블을 펼쳤다. 네 배우들이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기로 선한 면과 악한 면을 넘나들며 인물들의 양면성을 예리하게 포착해냈다.

“인간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분들의 연기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봤네요!”(wh********)

“복잡한 감정의 선을 잘 표현해준 연기에 푹 빠져서 봄.”(ro*******)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 네 사람의 캐릭터 충실한 연기력.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처럼 몰입해서 봤네요.”(영구****)

“연기력 파티. ‘보통의 가족’이라는 제목과 이야기의 괴리감이 너무 잘 표현됐다. 소름 돋는 갈등. 결말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영화였습니다.”(영찌**)

이 밖에도 “러닝타임 내내 놓을 수 없었던 긴장감과 몰입감”(my********) “보통의 가족! 보통이 아닙니다”(튜니**) “재밌어요 재밌어요 재밌어요”(콜라****) “후반부 반전 결말 먹먹”(ha*********) 등의 후기들도 눈길을 끌었다.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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