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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BTS 뷔, 추억 공유 “군대에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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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소설 ‘흰’을 읽고 예명까지 따라 지은 가수 흰(왼쪽부터)과 BTS 뷔·고현정·류준열의 모습. 사진제공=뉴오더엔터테인먼트 제공·빅히트뮤직·넷플릭스

“‘흰’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울림을 느껴 예명을 ‘흰(HYNN)’으로 지었다.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축하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자 한강의 소설 ‘흰’에서 감명을 받아 예명까지 따라 지은 가수 흰(본명 박혜원)이 지난 10일 이같이 수상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흰은 “작가님의 작품을 향한 순수한 시선과 진심을 늘 배우며 음악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흰 외에도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RM, 고현정 등 연예계에서도 수상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는 자신의 SNS에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한 뒤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RM도 같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우는 표정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배우 고현정과 류준열 또한 각각 SNS에 “드디어! 한강 작가님 노벨상” “세상에! 소름”이라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설현도 개인 계정에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일부를 발췌해 올렸다.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이 무엇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구절에 하이라이트를 치고 축하 이모티콘을 여러 개 붙였다.

이 밖에도 김혜수, 문가영, 옥자영, 김민하 등도 SNS를 통해 기쁨을 공유했다.

노벨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앞서 10일 오후 8시(한국시각) 한강 작가를 올해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한강에 대해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밝혔다.

한강의 대표작으로는 권위있는 문학상인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2007년)를 비롯해 2014년 발표한 ‘소년이 온다’와 ‘흰'(2018년) ‘작별하지 않는다'(2021년)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한강은 한국 작가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으로는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다.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쥔 한강 작가. 사진제공=포니정재단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쥔 한강 작가. 사진제공=포니정재단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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