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감독 : 크리스 샌더스 / 목소리 출연 : 루피타 뇽오, 페드로 파스칼, 키트 코너 등 / 제작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수입·배급 : 유니버설 픽쳐스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상영시간 : 102분 / 개봉 : 10월1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정점!” “아름다운 동화!”
지난 9월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뒤 얻은 극찬,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를 준다.
‘슈렉’과 ‘쿵푸팬더’ 시리즈와 ‘마다가스카의 펭귄’ 등 흥미로운 이야기와 개성 강한 캐릭터, 넘치는 유머와 따스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애니메이션 명가’의 위상을 과시해온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신작이다. 마침 2011년 ‘드래곤 길들이기’와 2014년 ‘크루즈 패밀리’ 등으로 미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던 크리스 샌더스 감독의 신작이라니, 믿음은 더 가져볼 만하다.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작가인 피터 브라운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아마존의 ‘올해의 책’으로 꼽힌 동명 소설을 원작 삼았다.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되면서 그를 비롯해 동물들에게 생존의 기술을 가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두 캐릭터가 빚어가는 우정의 이야기가 진정한 관계에 관한 보는 이의 시선을 묻는다.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배경 위에 펼쳐놓는 실제 인간 못지 않은 캐릭터의 세밀한 움직임의 현실감과 진솔한 메시지가 따스한 감성의 위로를 전한다.
2013년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오를 비롯해 페드로 파스칼, 키트 코너 등이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또 ‘드림웍스 한국인 1호 애니메이터’로 잘 알려진 허현 3D 모델링 감독과 박혜정 애니메이터, 김영 FX 리드, 변원영 캐릭터 기술감독, 임창진 조명감독 등 한국인 스태프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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